📌 결론부터: 그린벨트 임야 분리과세는 ‘언제·어떻게 취득했나’로 정해진다
- 그린벨트 임야는 1989.12.31. 이전부터 소유했거나 1990.1.1. 이후 상속·법인합병으로 받은 경우만 저율(0.07%) 분리과세입니다.
- 배우자 증여·매매·무상출연으로 받으면 종합합산으로 바뀝니다. 2026년 결정 2건을 포함해 확인한 임야 사건 대부분이 납세자 패소였습니다.
- 그린벨트가 해제되면 농지·임야 분리과세가 끝나 재산세·종부세가 오를 수 있습니다. 공익사업 매각 예정 토지만 매각 전까지 보호됩니다.
그린벨트 재산세는 같은 동네, 같은 임야라도 집집마다 다르게 나옵니다. 지방세법 시행령이 개발제한구역 임야를 저율 분리과세 대상으로 두면서도 ‘언제부터, 어떤 원인으로 소유했는지’를 따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부모님 선산을 증여받거나 땅을 사고팔면 다음 해 고지서가 갑자기 몇 배로 뛰기도 합니다.

2026년 10월 26일 현행 지방세법 시행령과 조세심판원 결정·법원 판결 15건을 원문으로 확인해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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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그린벨트 재산세: 임야·농지 분리과세 요건
| 땅 | 분리과세(저율) | 종합합산(일반) |
|---|---|---|
| 그린벨트 임야 | 1989.12.31. 이전부터 소유 / 1990.1.1. 이후 상속·법인합병 | 그 밖의 매매·증여·무상출연 취득 |
| 도시지역 농지 | 개발제한구역·녹지지역 안 + 개인이 실제 영농 | 그린벨트에서 해제돼 주거지역 등이 된 농지 |
| 해제된 땅 | 공익사업 매각 예정으로 해제된 토지는 매각(공탁금 수령) 전까지 유지 | 그 밖의 해제 토지 |
지방세법 시행령 제102조 제1항 제2호 가목·제2항 제5호 가목·제9항 제1호·제10항 (2026.10.1 시행본)
⚖️ 조심 2019지3839 (2020.5.26., 기각) — ❌ 부부 사이 증여 한 번에 분리과세 끝
- 배우자가 1989년 이전 상속으로 갖고 있던 그린벨트 임야 11,901㎡는 분리과세였습니다.
- 2018.12.17. 배우자에게서 증여받자 다음 해부터 종합합산으로 바뀌었고, 증여 취득은 ‘1989.12.31. 이전 소유’가 아니라며 기각됐습니다.
⚖️ 조심 2026방2787 (2026.9.17., 기각) — ❌ 2009년에 산 임야, 규제가 겹쳐도 종합합산
- 인천 계양구 임야 7,900㎡를 2009년 매매로 샀습니다. 개발제한구역에 공익용산지·자연녹지·군사 제한보호구역까지 겹쳤고, 청구인은 국민연금이 소득의 전부라며 ‘일반 임야보다 10배 높은 재산세’라고 했습니다.
- 1989년 이전 소유도 상속도 아니라며 종합합산이 맞다고 봤습니다(2026.9.17.).
⚖️ 조심 2026지0130 (2026.7.13., 기각) — ❌ 국세(종부세)는 이기고 지방세(재산세)는 졌다
- 부산 기장군 임야 324,661㎡ 지분으로, 등기부에는 2002년 종중으로부터 ‘증여’로 돼 있었습니다. 청구인은 앞서 종부세 단계에서 조세심판원에서는 졌지만(조심 2023부10145), 행정소송 1심에서 ‘실제로는 상속받은 땅’이라는 판단을 받아 종부세를 환급받았습니다.
- 그런데 항소심이 소취하로 끝나 판결이 확정되지 않자, 조세심판원은 재산세는 종합합산이 맞다고 봤습니다(2026.7.13.). 등기 원인이 그만큼 중요합니다.
⚖️ 대법원 2017두43678 (2017.8.24.) — ❌ 재단법인 무상출연도 안 된다
- 선교 후원 재단이 2002년 시흥 그린벨트 임야 29필지를 무상출연받았고, 2015년 재산세 32,012,290원이 나왔습니다. 상속·합병만 인정하고 출연은 빼는 것이 위헌이라는 주장도 입법재량이라며 배척됐습니다.
⚖️ 조심 2016지1027 (2016.11.28., 기각) — ❌ 1996년 취득 법인 소유 맹지
- 법인이 1996년 처음 취득한 그린벨트 임야(맹지)에 대해 ‘효용가치가 없다’고 했지만 1989.12.31. 이후 취득이라 분리과세가 아니라고 봤습니다.
⚖️ 대법원 2025두33918 (2025.9.11.) — ❌ ‘그린벨트처럼’ 묶인 땅은 해당 없음
- 서울 전(田) 3,977㎡가 비오톱 1등급이라 개발이 막혔으니 분리과세라는 주장에, 실제 개발제한구역 임야가 아니면 대상이 아니라며 상고가 기각됐습니다.
⚖️ 조심 2009지0848 (2010.7.1., 일부 경정) — ⭕ 골프장 안 원형보존 임야 일부 분리과세
- 회원제 골프장 안 그린벨트 원형보존 임야 320,098㎡ 가운데 홀 사이 40,231㎡를 뺀 279,867㎡는 외형·이용상 구분되는 산림 보호 임야라며 분리과세로 경정했습니다. 다만 현행 소유 시점 요건과는 다른 쟁점입니다.
⚖️ 조심 2022지1486 (2022.12.8., 기각) — ❌ 이미 0.07%, 보상 요구는 심판 대상 아님
- 과수원으로 쓰는 그린벨트 임야가 이미 분리과세 0.07%였는데, 공시지가가 계속 오르니 해제하든 수매하든 하라는 청구였습니다. 보상 요구는 심판 범위 밖이라고 봤습니다. 면제를 구한 조심 2017지1093도 같은 이유로 기각됐습니다.
그린벨트 해제되면 오르는 세금
⚖️ 대법원 2011두6660 (2011.6.24.) — ❌ 보상은 해제 전 가격, 세금은 해제 후 기준
- 2006.11.13. 그린벨트에서 해제돼 제3종 일반주거지역이 된 농지를 계속 경작했는데, 2007~2009년 재산세가 종합합산으로 다시 나왔습니다.
- ‘수용 보상은 해제 전 가격인데 세금만 해제 후 기준’이라고 다퉜지만, 보상 평가와 재산세는 근거법이 다르다며 배척됐습니다. 이 사건 뒤 2010.5.31. 매각 전까지 분리과세를 유지하는 보호 조항이 생겼습니다.
⚖️ 조심 2011구0303 (2011.7.11., 기각) — ❌ 해제 후 종부세 2,872만 원 추가
- 서울 구로구 농지 1/2 지분이 2006.11.13. 해제되자 2007~2009년 재산세가 종합합산으로 정정되고, 종부세 합계 28,720,800원과 농특세 5,744,160원이 추가로 고지됐습니다. 해제된 이상 정당하다고 봤습니다.
⚖️ 조심 2012지0804 (2012.12.28., 기각) — ❌ 해제 후 보금자리 지정까지 두 번 오른 세금
- 광명 농지 3,008㎡가 2006년 해제된 뒤 재산세가 크게 올랐고, 2010년 보금자리주택지구 지정으로 사권제한토지 감면도 사라졌습니다. 지정 전에 해제돼 보호 조항에도 해당하지 않는다고 봤습니다.
⚖️ 조심 2014지0827 (2014.8.29., 기각) — ❌ 해제 후에도 행위제한이 남아 있어도
- 토착 농민이 자경하던 농지 43,620㎡가 2007년 해제돼 제1종 일반주거지역이 됐습니다. 도시개발 환지로 행위제한이 남아 있었지만 종합합산이 정당하다고 봤습니다.
양도세 쪽: 그린벨트 농지와 비사업용토지
상속·증여받은 8년 자경 농지는 비사업용토지에서 빠지는데, 도시지역 안 토지는 이 혜택에서 제외됩니다. 다만 개발제한구역·녹지지역은 그 제외에서 다시 빠지므로 그린벨트 농지는 혜택이 유지됩니다(소득세법 시행령 제168조의14 제3항 제1호의2).
⚖️ 조심 2016서3949 (2017.3.6., 기각) — ❌ 재산세 분리과세라도 양도세 비사업용 판정은 별개
- 인천 그린벨트 답 947㎡·전 77㎡를 팔며 ‘사실상 잡종지, 그린벨트라 쓸 수 없었다’고 했지만, 경작을 위한 형질변경은 막히지 않았고 재산세 분리과세 토지를 비사업용에서 빼 주는 규정은 농지에 적용되지 않는다며 장기보유특별공제 부인이 맞다고 봤습니다.
🔄 지금 법(2026년 10월)으로 보면
- 분리과세 요건은 지방세법 시행령 제102조(2026.10.1 시행본) 그대로입니다. 1989.12.31. 기준은 그린벨트 임야, 1990.5.31. 기준은 종중 농지·임야 등 다른 항목입니다.
- 해제 후 보호 조항(제102조 제10항)은 공익사업으로 매각 예정인 토지가 해제된 경우에만 매각 전까지 적용됩니다.
- 재산세 부과에 불복하려면 고지를 받은 날부터 90일 안에 이의신청·심판청구를 해야 합니다.
그린벨트 임야·농지 세금 체크리스트
- 등기부의 취득 원인(상속·증여·매매)과 취득일 확인
- 명의신탁·실질 상속이라면 등기 원인을 바로잡는 절차부터 검토
- 증여·법인 출연 전에 재산세가 얼마나 오를지 계산
- 토지이용계획으로 그린벨트 해제 고시 여부·용도지역 변경 확인
- 수용·협의매수 예정이면 보호 조항과 양도세 감면을 함께 확인
그린벨트가 언제 풀리는지는 2편 그린벨트 해제, 내 땅 확인은 토지이용계획확인원 발급·열람 (토지이음 무료열람·용도지역 읽는 법)에서 보세요.
자주 묻는 질문
Q. 그린벨트 임야 재산세가 갑자기 올랐어요. 왜 그런가요?
흔한 원인은 두 가지입니다. 소유자가 바뀌면서 취득 원인이 증여·매매가 된 경우(1989.12.31. 이전 소유·상속 요건에서 빠짐, 조심 2019지3839), 그리고 그린벨트에서 해제된 경우(대법원 2011두6660)입니다. 토지이용계획과 등기부 취득 원인을 먼저 확인하세요.
Q. 부모님께 상속받은 그린벨트 임야도 분리과세인가요?
네. 1990.1.1. 이후 상속으로 받은 경우도 분리과세 대상입니다(지방세법 시행령 제102조 제9항 제1호). 다만 그 땅을 다시 배우자나 자녀에게 증여하면 받은 사람은 요건에서 빠집니다.
Q. 그린벨트라서 쓰지도 못하는데 재산세를 면제받을 수는 없나요?
면제 규정은 없습니다. 이미 저율 분리과세를 받는 임야에 대해 재산권 제한을 이유로 면제를 구한 청구는 기각됐습니다(조심 2017지1093). 사용·수익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면 토지매수청구를 검토할 수 있습니다.
🔗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판례 연재 — 지금 글: 세금·보상
📚 확인한 자료 (2026년 10월 26일 기준)
- 「지방세법 시행령」 제102조 제2항 제5호 가목·제9항 제1호(개발제한구역 임야 분리과세: 1989.12.31 이전 소유·상속·합병)·제10항(해제 후 매각 전 분리과세 유지) — 2026.10.1 시행본
- 「지방세법 시행령」 제102조 제1항 제2호 가목(도시지역 농지는 개발제한구역·녹지지역 안이어야 분리과세) — 2026.10.1 시행본
- 「소득세법 시행령」 제168조의14(비사업용 토지 기간 기준 등: 상속·증여 자경농지 도시지역 제외에서 개발제한구역은 다시 제외) — 2026.10.1 시행본
- 조심 2019지3839 (2020.5.26. 기각) 원문 — 조세심판원
- 조심 2026방2787 (2026.9.17. 기각) 원문 — 조세심판원
- 조심 2026지0130 (2026.7.13. 기각) 원문 — 조세심판원
- 조심 2023부10145 (2024.2.21. 기각) 원문 — 조세심판원
- 대법원 2017두43678 (2017.8.24.) 원문
- 조심 2016지1027 (2016.11.28. 기각) 원문 — 조세심판원
- 대법원 2025두33918 (2025.9.11.) 원문
- 조심 2009지0848 (2010.7.1. 일부 경정) 원문 — 조세심판원
- 조심 2022지1486 (2022.12.8. 기각) 원문 — 조세심판원
- 조심 2017지1093 (2017.12.15. 기각) 원문 — 조세심판원
- 대법원 2011두6660 (2011.6.24.) 원문
- 조심 2011구0303 (2011.7.11. 기각) 원문 — 조세심판원
- 조심 2012지0804 (2012.12.28. 기각) 원문 — 조세심판원
- 조심 2014지0827 (2014.8.29. 기각) 원문 — 조세심판원
- 조심 2016서3949 (2017.3.6. 기각) 원문 — 조세심판원
※ 이 글은 2026년 10월 26일 기준 법령과 판결문·결정문 원문을 읽고 정리한 일반 정보이며, 법률·세무 자문이 아닙니다. 판결은 그 사건의 사실관계에 따른 결론이라 내 땅에 그대로 적용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허가 신청·소송·신고 전에는 시·군·구 개발제한구역 담당 부서, 변호사·세무사나 대한법률구조공단(국번 없이 132) 상담을 받으세요. 개별 사건 상담은 댓글로 답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