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론부터: 피해는 계속 늘고, 남은 감염목도 66만 그루
- 피해고사목: 177만 그루(2025.6~2026.5) — 2022년 38만 그루의 4배 이상
- 방제율: 62.7%, 숲에 남은 미방제 감염목 66만 그루(2026.10 국감 자료)
- 주민이 할 일: 붉게 마른 소나무는 베거나 옮기지 말고 신고
- 처벌: 반출금지구역 소나무 이동 1년 이하 징역·1천만원 이하 벌금
재선충 피해가 다시 커지고 있습니다. 산림청이 2026년 6월 발표한 집계에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고사목은 177만 그루로 1년 새 28만 그루가 늘었고, 10월 국정감사에서는 베어 내지 못하고 숲에 남은 감염목이 66만 그루가 넘는다는 자료까지 나왔습니다. 등산길이나 도로가에서 군데군데 붉게 말라 죽은 소나무가 눈에 띈다면 대부분 이 병입니다. 이 글은 숫자로 보는 현황, 주민이 알아야 할 신고·이동 규칙, 현장 방제 방식을 한 번에 정리했습니다.

목차
재선충 피해 현황 (2026년 발표)
| 집계 연도 | 피해고사목 | 비고 |
|---|---|---|
| 2022 | 38만 그루 | |
| 2023 | 107만 그루 | |
| 2024 | 90만 그루 | |
| 2025 | 149만 그루 | |
| 2026 | 177만 그루 | 전년보다 28만 그루(19.3%) 증가, 16개 시·도 166개 시·군·구 |
산림청 2026.6.25 발표(집계 기간 전년 6월~당해 5월). 포항·경주·안동·밀양·창녕·울주·양평 7곳이 전국 피해의 81%를 차지합니다.
더 걱정스러운 건 방제 속도입니다. 윤준병 의원이 공개한 산림청 자료(2026.10.21)에 따르면 올해 감염목 177만2,985그루 중 제거된 것은 111만1,472그루로 방제율이 62.7%에 그쳤습니다. 지난해 89.4%보다 26.7%p 떨어졌고, 숲에 남은 미방제 감염목은 15만 그루에서 66만 그루로 4배 넘게 늘었습니다. 국유림은 99.9%를 처리했지만 감염목의 97.8%를 맡은 지자체 관리 산림은 61.9%에 머물렀습니다.
소나무재선충병 증상과 확산 경로
- 원인: 길이 1mm 안팎의 재선충이 소나무 안에서 번식해 물이 올라가는 길을 막습니다.
- 옮기는 곤충: 솔수염하늘소·북방수염하늘소가 감염목에서 나와 건강한 소나무 새순을 갉아 먹으며 옮깁니다.
- 증상: 잎이 아래로 처지고 누렇게 변하다가 나무 전체가 붉은 갈색으로 마릅니다. 송진이 거의 나오지 않습니다.
- 치료: 감염되면 살릴 방법이 없어 베어 내 파쇄·훈증하는 것이 방제의 기본입니다.
- 사람이 퍼뜨리는 길: 감염목을 땔감·목재로 옮기는 것이 먼 지역으로 번지는 주된 원인이라 법으로 이동을 막습니다.
소나무 함부로 옮기면 처벌: 이동 제한과 신고 의무
| 행위 | 처벌 | 근거 |
|---|---|---|
| 반출금지구역에서 소나무류 이동 | 1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 벌금 | 제10조①, 제17조①3 |
| 감염목 판매·이용, 보유·발견하고 신고 안 함 | 500만원 이하 벌금 | 제10조③, 제17조②3 |
| 방제조치 명령 위반 | 500만원 이하 벌금 | 제8조①, 제17조②2 |
| 직원·운송자가 업무로 위반 | 행위자 + 법인·사업주도 벌금(양벌) | 제18조 |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2026.2.1 시행본). 파쇄·훈증 후 확인, 예방주사 확인증을 받은 조경수 등은 예외적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제10조②).
가장 흔한 위반은 ‘죽은 소나무니까 장작으로 쓰자’는 경우입니다. 감염목은 겉보기에 그냥 마른 나무라 이웃이나 지인에게 넘기기 쉽지만, 그 안의 매개충이 봄에 나와 새 지역을 감염시킵니다. 반출금지구역인지 모르고 옮겨도 처벌 대상이 될 수 있으니 소나무류는 일단 옮기지 않는 게 원칙입니다.
재선충 방제는 이렇게 합니다
| 방법 | 내용 | 2026년 실적·변화 |
|---|---|---|
| 벌채 후 파쇄 | 감염목·주변 위험목을 베어 잘게 부숨 | 수집·파쇄 비율 56% → 86% |
| 훈증 | 벤 나무를 약제로 덮어 밀봉 | 최소화하는 추세 |
| 예방나무주사 | 건강한 소나무에 약제 주입 | 2만9천ha |
| 수종전환 | 피해지를 다른 나무로 다시 심음 | 3,126ha |
| QR코드 이력 관리 | 제거한 나무마다 위치·방제 이력 기록 | 제주 등 현장 적용(2026.10 보도) |
산림청 2026.6.25 발표, 파이낸셜뉴스 2026.10.21(제주 방제계획). 전체 제거 309만 그루(고사목 111만 + 위험목 198만).
현장에서는 베어 낸 나무 하나하나에 QR코드를 붙여 위치·처리 방법·작업자를 기록합니다. 방제 사업에 참여하는 분이라면 QR방제 정보관리 웹에서 엑셀 내려받는 방법과 QR코드 방제 엑셀 분석기(팀별 작업량 자동 집계)를 함께 쓰면 일일 실적 정리가 훨씬 빨라집니다.
주민·산주가 할 일 체크리스트
- 붉게 마른 소나무를 보면 베지 말고 사진·위치를 남겨 시·군·구 산림 부서 또는 국유림관리소에 신고
- 산림청 스마트 산림재해 앱으로도 신고 가능
- 우리 지역이 반출금지구역인지 확인한 뒤 소나무 땔감·조경수 이동 여부 결정
- 벌채 현장에서 받은 소나무 목재는 파쇄·훈증 확인 여부부터 확인
- 내 산에 방제조치 명령이 오면 기한 안에 이행(위반 시 500만원 이하 벌금)
🔄 지금 기준(2026년 10월)으로 보면
- 산림청은 2026~2030 국가 방제전략으로 400km 이상 방제선, 100m×100m 격자 관리(630만 칸), 2028년까지 경미지역 41곳 청정화를 목표로 내걸었습니다.
- 10월 14일에는 도로·철도·주거지 주변 고사목을 국토교통부 등과 함께 제거하기로 하고, 연내 5곳 시범방제를 진행합니다.
- 제주는 2026년 10월~2027년 5월 150억원을 들여 약 8만5천 그루를 제거하고 QR코드로 위치·방제 이력을 관리합니다.
- 국감에서는 지방비 부담 때문에 긴급 방제가 늦어진다며 국비 비율 상향 요구가 나왔습니다. 예산 변화는 확정되면 다시 정리하겠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재선충은 사람이나 다른 나무에도 옮나요?
사람이나 동물에게는 해가 없습니다. 재선충은 소나무·해송·잣나무 같은 소나무류에 들어가 수분 이동을 막아 나무를 말려 죽이는 선충이고, 솔수염하늘소 같은 매개충이 건강한 소나무로 옮깁니다. 감염된 나무는 치료할 방법이 없어 베어 내 파쇄하거나 훈증해야 합니다.
Q. 우리 집이나 산에 있는 소나무가 붉게 말라 가면 어떻게 하나요?
직접 베어 땔감으로 쓰거나 옮기지 말고 시·군·구 산림 부서나 국유림관리소에 신고하세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 제10조③은 감염목을 보유하거나 발견하면 지체 없이 신고하도록 하고, 신고를 받은 기관이 처리합니다. 감염목을 판매·이용하거나 신고하지 않으면 500만원 이하 벌금 대상입니다.
Q. 소나무를 이사하면서 옮기거나 장작으로 팔아도 되나요?
반출금지구역 안에서는 소나무류 이동 자체가 금지되고, 어기면 1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 벌금입니다(제17조①). 파쇄·훈증 등으로 방제해 확인을 받았거나, 예방주사 확인증을 받은 조경수 등 법에 정한 예외만 옮길 수 있습니다. 내 지역이 반출금지구역인지는 시·군·구에 먼저 확인하세요.
📚 확인한 자료 (2026년 10월 22일 기준)
-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 제10조(반출금지구역 소나무류 이동 금지, 감염목 판매·이용 금지와 신고 의무) — 2026.2.1 시행본
-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 제17조(벌칙: 반출금지구역 이동 1년 이하 징역·1천만원 이하 벌금, 미신고 등 500만원 이하 벌금) — 2026.2.1 시행본
- 산림청 —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결과 발표(2026.6.25)·국가 방제전략
- 국가법령정보센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 — 전문
※ 이 글은 2026년 10월 22일 기준 법령·공식 안내를 읽고 정리한 일반 정보이며, 법률·행정 자문이 아닙니다. 개인 상황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으니 신고·계약 전에는 담당 기관이나 전문가에게 확인하세요. 개별 상담은 댓글로 답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