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
이번 주제는 전세로 살던 임차인 19억 아파트를 어떻게 낙찰받았을까? 입니다.
판교 영향권에 있는 분당의 한 고급 아파트.
감정가는 무려 19억 원, 시세는 16억에서 18억 원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이 아파트가 경매로 나왔고,
놀랍게도 전세 세입자였던 임차인이 이 집을 상상을 초월하는 가격에 낙찰받았습니다.
임차인의 낙찰가 보러가기
임차인의 낙찰가 보러가기입찰자가 몰려야 할 물건인데… 왜 아무도 입찰하지 않았을까?
시세가 높은 인기 지역 아파트인데도,
입찰자들이 꺼리게 만든 결정적인 이유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이 임차인이 낙찰받기 위해서 사용한 전략은 무엇이었을까?
이 임차인은 자신의 보증금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자세한 임대차관계는 법원에 직접 밝히겠다고 함.


- 법원에만 전세보증금을 제출하고
- 배당신청도 하지 않았으며
- 매각물건명세서에도 권리 정보가 제대로 드러나지 않도록 한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입찰자 입장에서는
“혹시 이 임차인이 대항력 있는 세입자인가?”,
“보증금이 얼마인지 모르니 낙찰받아도 인수해야 하는 것 아냐?”
라는 불확실한 리스크를 떠안아야 합니다.
결과적으로, 입찰자는 입찰을 포기하거나 낮은 금액만 써내게 되죠.
그리고 아무도 입찰하지 않으면?
그 물건은 최저가로 낙찰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실제 낙찰가는 얼마였을까?
이 임차인은 결국 감정가 19억 원짜리 아파트를 약 OOO원에 낙찰받았습니다.
(※ 정확한 낙찰가와 경매 사건번호는 아래 버튼 링크로 정리해두었습니다.)
이건 단순한 행운이 아니라,
법을 잘 이해하고 전략적으로 접근한 사례입니다.
요약 – 임차인이 집을 낙찰받은 3단계 전략
보증금 정보 비공개 – 법원 외에는 공개하지 않음
배당신청 생략 – 권리관계 명확하지 않게 함
정보를 감춘 채 조용히 입찰 참여 – 다른 입찰자 배제 유도
마치며
실제로 임차인이 저가로 낙찰받았는지 여부는 임차인의 보증금에 달려있습니다.
필자가 추측해보건대 아마도 당시 전세가 7억원~10억원 사이가 아니였을까?? 하는 조심스런 추측을 해봅니다.
경매 시장은 정보 싸움입니다.
이 사례처럼 법과 시스템을 이해하면
소액으로도 고가의 자산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죠.
👉 앞으로도 이런 실전 사례와 경매 전략을 계속 정리해드릴 테니
블로그 즐겨찾기 해두시고, 애드센스 광고도 한 번씩 눌러주시면 좋은글을 적는데 큰 힘이 됩니다 🙂
댓글 남기기